저는 오늘 막 따끈한 면허증을 받았습니다.
지인분의 소개로 청양 번역회사 (wechat; anjennet123) 에 연락해서 100위안에 안전넷 이용료와 한국면허 번역을 밑겼습니다. 바로 그날 우편으로 보내주셔서 이틀뒤에 받았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이틀뒤에도 시험을 볼수 있답니다. 친절히 시험장 위치도 보내주셨습니다.

열심히 안전넷을 주말을 통해 공부하고 제가 시험보기로 마음먹었던 오늘..  앞서 후기(6월 시험보신분의 글)에 있었던 분의 말씀대로 서류를 모두 준비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동선을 너무 잘그려주셔서 아무문제없이 들어가 정말 15분도채 안되서 서류  . 시력색맹검사  . 비용 지불등을 마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장은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감독관은 마치 저를 코로나 병균 취급하듯 장갑까지 끼고 가까이오지말고 저만치 떨어져있으라하고.. 말도하지말고 멀리서 건강마만 보여달라합니다(ㅡ ㅡ 뭐지..;,)
오래된 컴퓨터와 지져분한 책상.. 굉장히 오래되고 어색한 화면.. 첫문제를 마주하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맞다. 틀리다가 아닌 급당황스러운 기호. ( v,×) 너무 떨리고 당황해서 한참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문제한문제 친해지면서 금새 익숙해졌고. . 15분여만에 마음을졸이며 점수확인. .. 합격~!! 겨우턱걸이... ㅠㅠ 바로 26번창구로 가라고합니다. 서류를 내미니 바로 3분도채안걸려 나오는 면허증. ㅎㅎㅎ

이쉬운걸 이렇게 못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망설이지마시고 바로 가세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