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합격후기 (98점)
작성자 정보
- 이장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859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북경의 모 카페에서 돌아다니는 1550문제 하루종일 파고 ....
12월 17일..... 첫 시험에서 단언컨데 완벽하게 고배를 마시고 떨어졌습니다.
암기력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1550문제 거의 다외웠다시피...
하지만~!!!!!
그거 2009년 버젼이란걸 떨어지고 나서 알았네요 덴장덴장
와이프 말씀이 옆집 디따 멍청한 아줌씨도 안전넷 모의고사풀고 한방에 붙었는데 '넌 모니?' 라는 한마디에 OTL.....
100RMB 아껴볼라다 차비며 재응시비용이며~ 돈만더깨졌습니다. ㅡ.,ㅡ
하여 바로 안전넷 모이고사 신청했습니다~ 물론 벼락치기했지만~
정확히 어제저녁 6시부터 새벽3시까지 모든 촉수와 세포~ 좌뇌 우뇌 총동원하여
저녁을 거른채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모의고사 팠습니다.
첨엔 80점대에 머물더군요.. 5~6번 지나고 나니 90점대로 들어섭니다.. 하진만 여기서 만족하지않습니다.
10번이 지나 문제 하나하나가 저와하나가 되어가며 90점 후반대로 가더군요...
근데 100점한번 맞아보고싶다란 오기가 발동되어 다시 팝니다
20번정도 되었을때는 몇 단어만 읽어도 자동반사적으로 답을 찍어내는 신공이 발휘되더니~
100점 찍고 잠이들었습니다.
.
.
.
오늘 아침 일찍 배을 채우고 다시 시험장으로 출격합니다~!
바로 1빠로 끝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안나온문제 딱 3개 있었습니다.
하여 1개는 찍기신공으로 넘어가주시고 2개는 이게 뭔 잡소린가 싶은 문제가 있어
98점 기록하고 유유히 시점장 빠져나왔습니다.
.
.
.
주변분들.... 시험잘보란 격려와 시험떨어졌다는 개망신을 함께 주신 그분들과 함께하고픈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시험도 합격했는데 산타가 차나한대 던져주고갔으면 좋겠다는 오후에 끄적여봅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운영자님의 댓글
- 운영자
- 작성일
ㅎㅎㅎ, 회원님 운전면허 취득 축하합니다.
읽는 내내 재치있는 글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겠네요. ㅋㅋ
산타 할아버지 차를 한대 선물하시길 기원합니다.
읽는 내내 재치있는 글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겠네요. ㅋㅋ
산타 할아버지 차를 한대 선물하시길 기원합니다.